예탁결제원, 내년 700억대 차세대 예정 (LG CNS 유력)

BI Korea 기사를 보고 개인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내년부터 예탁결제원 차세대 개발이 착수 예정이라고 한다. 700억 원 규모의 한국예탁결제원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놓고 LG CNS가 입찰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700억 원이면 사업 규모가 단일 기관이 발주하는 SI사업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한다. 공공 정보화 사업 예산이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업계에서는 환영받을 일이다. 

예탁원 차세대 특징 1단계, 2단계로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보인다. 1단계에서 약 16개월, 2단계에서 약 30개월을 예정으로 대략적인 예탁원 차세대는 예상 46개월 기간일 것으로 추정된다. 

차세대 1단계

• 대내외 연계 (통합 대외, 통합전문 관리, 인터페이스 포탈, 오픈 API, 메시지브로커)
• 기간계(e-Safe) 중 독립시스템(글로벌 투자지원, 증권대행, 업무공통, IMDG, 배치서비스 등) 개편
• 기존 유닉스 C 기반 IT인프라를 리눅스-자바 구조로 개선
• 경영지원시스템 개선

차세대 2단계

• 기간계(e-Safe) 업무 개편
  • ex. 공사채 등록, 유통등록, 결제, 권리관리, 증권 파이낸싱, 집합투자, 고객지원, 증권정보, 벤처투자 지원, 크라우드 펀딩, 직접등록 계좌, 전자증권, 실물예탁, 발행등록, 단기금융시장 보고 공시, 청산결제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방지, 사채관리 회사, 비시장성 자산, 전자고지, 증권신탁 등
• 대외연계, 정보계, 대국민(인터넷) 개편
• 1단계 개선 영역 중 대응개발

아직 예탁결제원 차세대 제안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금융권 증권 업무를 경험해 본 사람이거나 관심이 있으면 팔로우업 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