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ChatGPT와 소라 등장! 미래 AI 대체 위험 직업군은?

JTBC News 영상을 보고 개인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에 이어 AI 소라 등장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여러 직군을 위협하고 있다. 2024년 2월, OpenAI 기업에서 소라(Sora)를 공개했다. ChatGPT 개발에 이어 또다시 혁신을 몰고 온 최신형 인공지능이다. 

 

Sora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소라를 한마디로 정의한다.

Creating video from text.
(텍스트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소라는 텍스트로 지시를 내리기만 하면, 사실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장면을 빠른 속도로 연출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소라와 ChatGPT는 대표적인 생성 AI 시스템이다.  

기존 AI 기술은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서 모방하고 예측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생성 AI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뿐 아니라, 인간이 만든 수준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더 빠른 속도로 만들어낸다.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 가능하며 오히려 더 효율적인 작업 속도를 내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AI 사용료를 낼지언정 기술자를 쓸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AI에게 일자리를 빼앗일 수 있는 위기감이 드는데, 마치 산업혁명 당시 '러다이트 운동'이 연상된다.

러다이트 운동 : 18세기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영국의 공장지대에서 일어난 노동자들의 기계파괴 운동

화이트칼라의 종말?

이미 빅테크 업계에선 올해 들어서만 3만여 명, 지난해부터 30만여 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기업 입장에서는 AI 투자에 박차를 가하려면, 이와 무관한 인력은 해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35년까지 기존 일자리 3억 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고, IMF도 "전 세계 일자리 절반 가까이가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간지능을 모방하는 AI는 특히 화이트칼라 직업군을 위협하고 있다. 화이트칼라는 고학력 사무직 일자리를 말한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했지만, 인공지능은 더 복합적으로 인지하고 분석하는 고학력 전문직의 업무를 갈수록 대체하는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한다.

"창의적인 직업이 더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이 AI가 블루칼라 직종을 가장 먼저 대체할 것이라 생각했다. 창의적인 직업은 거의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

AI가 더 강력해질수록 위험과 스트레스 긴장 수위는 모두 높아질 것이다.
어떤 예측 불가능한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샘 알트만 (오픈 AI CEO)

AI 대체 위험 높은 직업군 목록

한국은행 '인공지능과 노동시장 변화' 발표에 따르면, 아래 직업군이 AI 대체 위험도가 높은 직업군으로 나타났다.

• 단순노동직
• 의사
• 회계사
• 자산운용가
• 변호사
• 화학공학 기술자
• 발전장치 조작원
•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 상하수도 처리장치 조작원
• 재활용 처리장치 조작원
• 금속재료공학 기술자

AI 대체 위험 낮은 직업군 목록

상대적으로 대면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은 인공지능 대체 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가수
• 경호원
• 대학교수
• 성직자
• 기자
•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 상품 대여 종사자
•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
• 운송 서비스 종사자

AI 시대, 인간의 미래는?

AI 전문가들도 앞으로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바뀔지 현재로선 예측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는 것일까?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기존 일자리를 빼앗기도 하지만, 예전보다 효율적인 생산성이 높아지고, AI 시대에 파생되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 과거 전화교환원이 핸드폰이 생기면서 사라졌지만, 스마트폰 관련 사업이 창출되는 것처럼 새로운 순환점이 되길 바라본다.